금통장, 금펀드, KRX 금시장 등 금 투자방법 알아보기

금은 모두가 탐내는 자산으로 현물인데도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특이한 자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금 투자에 관심을 가지곤 하는데, 금을 직접 사서 투자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번에는 금통장, 금펀드, KRX 금시당 등 금에 대해 투자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금 투자 하는 방법 

금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문득 궁금해졌다. 금은 도대체 어떻게 사는 것인가. 골드바? 집엔 골드바를 보관할 안전한 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4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금에 대해 투자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금 직접 구입

말 그대로, 금을 파는 곳에 가서 금을 직접 구입하는 방법이다. 금은방 등 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정말 많다. 다만 부가세 10%가 부과되며, 일반인들은 안전하게 보관하기가 쉽지가 않으며, 금고등을 이용한다면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 사고파는 금액 차이가 매우 심하고, 또 일반인이 쉽게 접근 가능한 금은방 등에서는 판매자가 원하는 판매 마진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얻으려면 금값의 변동성이 꽤 커야 한다.  골드바의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고 가공을 하게 될 경우에는 가공비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주 약간이긴 하지만 금의 중량이 달라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도 하다. 장점은 눈에 보이고, 시세차익에 따른 세금이 없다. 즉, 비과세이다. 

 

2. 은행에서 금통장 개설 

통장 거래 시, 수수료가 1% 정도 있고, 시세차익이 발생하게 되면 세금 15.4%를 부과받게 된다.  그래도 정직한 방법이기도 하고, 실제로 구매하는 것에 비해서는 수수료가 매우 싼 편이다. 소액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고, 현물이기 때문에 이자 소득은 없다. 

 

3. KRX 금시장 (증권사 이용)

수수료는 0.22% 정도 있고, 별도 세금이 없어서 의외로 아주 간편하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나무증권(NH)을 이용하는데, 실제로 이를 활용해서 거래를 해봤고, 주식을 사고파는 것과 방법은 매우 비슷하다. 비록 실물 금은 없지만, 실제로 금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동일하다.  다만 실제로, 골드바로 만들고자 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장점은 세금이 없고,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금 현물계좌

4. 금펀드 또는 ETF 이용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 투자이다. 금을 직접 소유하지 않는다. 금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발생하며, 매우 쉽게 사고팔 수 있지만, 펀드나 ETF를 운용하는 곳에서 운용을 잘못한다면, 실제 금 시세와는 다른 괴리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중에서 ETF와 KRX 시장 두 곳에 투자를 해보고자 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NH 증권 어플에서 가능하다. 투자 방법은 우선 모바일계좌개설에서 금 현물계좌를 신청하고 주식 시장과 똑같이 오전 9시에서 15:30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금은 다른 자산과는 다른 시세 양상을 띠기 때문에, 리스크의 헷지 방안으로도 좋은 투자처이다.

 

금을 매우 많이 매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지만, 각자의 자산 다각화를 위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보는 것은 좋은 방안이라고 판단된다. 이상으로, 금통장, 금펀드 등 금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