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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신용잔고, 미수거래 뜻 알아보기

카테고리 없음 by 럭키유니네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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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하락이 예상치 않을 때는 반대매매 때문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얼마 전 급격한 코스피 하락의 원인으로 글로벌 국제 정세 및 금융 상황, 양도세 회피 물량 및 이에 따른 역대 최대 규모 반대매매 라고 합니다. 또 주식의 바닥을 잡으려는 사람들은 신용잔고를 살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반대매매와 신용잔고의 뜻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반대매매

 

신용잔고 및 반대 매매란? 

미수거래 

전체 주식의 일정 비율 이상 (예시 : 30 %)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제도입니다. 증권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며, 매수 후 2일 후인 결제일까지 변제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짜리 주식을 3만 원만 내고 사고, 2일 후에 나머지 7만 원을 갚아야 합니다. 이러한 미수거래는 초단타로 투자하는 경우에 많이 이용됩니다. 이때 결제 후 2일 후까지 변제되지 않는다면, 증권사에서 반대매매를 시행하게 됩니다. 

미수거래를 위한 증거금은 종목별로, 증권사별로 다르며 각 증권사 주식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현대제철의 경우를 살펴보면, NH증권에서는 증거금 30%를 요구하는 반면, 신한증권에서는 40%를 요구합니다. 

 

신용매매

신용매매는 미수거래와는 조금 다른데요. 증권사에게 담보를 맡기고 돈을 받거나 주식을 받아서 매수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증권사에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토 맡기곤 합니다. 다만 증권사에서 정한 담보비율보다 더 많이 하락하게 되면 반대매매가 통보 될 수 있습니다. 종목별 한도가 적용되며, 이자를 내야 합니다. 가끔 증권사에서 이벤트로 이자를 할인해 주기도 하는 데,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신용매수를 하곤 합니다.  

 

반대매매

반대 매매란, 신용/미수거래를 한 이후 만기까지 갚지 못하거나, 담보가 된 주식의 가격이 미리 정해긴 가격 하한선보다 더 떨어지게 되면, 강제로 주식을 팔아버리고 증권사에서 현금을 회수해 가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미수거래나 신용매매를 하는 이유는 주식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더 큰 투자금을 만들기 위함인데, 예상치 못한 악재로 주가가 계속 하락하게 되면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게 되고, 주가는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주가가 떨어지니 반대매매 추가 물량이 나오기도 하며, 이를 통해 하락장이 가속화되기도 합니다. 

 

신용잔고

신용잔고란 신용매매, 미수거래 등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의 대출 잔액을 의미하며, 보통 장이 좋으면 신용잔고가 올라가고, 장이 안 좋아지면 신용잔고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신용잔고가 아직 높은 수준이면 주가가 더 하락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신용잔고가 낮은 수준이면 단기 바닥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이번엔 주식 신용거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원하는 종목을 매수할 타이밍을 잡을 때 신용잔고를 적절히 살펴보시면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신용매매나 미수거래의 경우, 초보자 분들의 경우 상당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으니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전 글에서 보았듯이 이처럼 레버리지(신용매매나 미수거래를 사용하는 것도 레버리지에 속함)를 사용하는 경우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손실 발생 시 손실 또한 극대화시킬 수 있음을 항상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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